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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기억으로 남기 위한 여정 … 오영훈 "정의로운 해결에 동참해 달라"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온라인 헌화 참여가 100만건을 넘어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4·3종합정보시스템 내 '4·3 희생자 온라인 추모관'에는 지난 3일 기준 모두 102만6438명이 헌화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1일에는 단 하루 동안 1만7000명이 몰리며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제주4·3을 기억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바라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4·3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가 4·3의 완전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과정을 담은 각종 문서와 기록물로 구성된 '4·3 기록물'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를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에도 4일 오전 9시 기준 1만1653명이 참여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제주4·3이 세계의 기억이자 인류의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온라인 헌화와 유네스코 등재 응원 캠페인은 제주4·3종합정보시스템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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