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민들의 수돗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7/art_17392372033696_85da04.jpg)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민들의 수돗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물사랑누리집(https://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 750-7868)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수질검사팀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취한 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20일 이내에 우편으로 통보된다. 다만 수질검사팀의 인력 상황과 일정에 따라 원하는 날짜에 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검사는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색도,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모두 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또 상하수도본부는 수질검사와 함께 현장에서 수돗물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도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