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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역학조사 마무리 … 접촉일로부터 21일 동안 증상 여부 감시

 

제주에서 홍역에 확진된 외국인과 접촉한 이들 중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 A씨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마친 결과 접촉자 74명 전원이 발열 등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발열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접촉자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수동감시(발열,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스스로 보건소로 신고토록 함)하게 된다. 증상이 없다면 별도 격리 조치는 하지 않는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홍역 환자와는 유선으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한 뒤 지난달 22일 한국으로 입국해 서울에서 지내다 지난 1일 제주를 찾았다. 발열 등 증상은 지난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도민 1명에 이어 5년 만이다.

 

홍역은 제2급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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