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유료 공영주차장이 2월부터 3월까지 첫 1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 이도2동 복층형 공영주차장이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105/art_17382865721116_dda98f.jpg)
제주도내 유료 공영주차장이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첫 1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31일 지역상권 이용을 장려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27곳(제주시 109곳, 서귀포시 18곳)의 무료 이용 시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1시간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간 위탁 운영 주차장 9곳(병문천, 원노형 푸른 제2주차장, 칠성상가 1·2주차장, 동문수산시장, 매일올레시장, 성산포항, 섭지코지, 쇠소깍)은 기존과 동일하게 첫 30분 무료 이용이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열린 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즉시 반영한 것이다. 도는 이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무료 주차시간 확대가 지역상권 이용 증가와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