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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케이슨 작업장에서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귀포시민의 식수원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이는 ‘지하수가 아니라 바닷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해군기지 공사장 케이슨 작업장에서 유출된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침사지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동안 해군기지사업단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공사를 진행해 왔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동안 공사장 쪽에서 앞바다로 엄청난 오탁수가 유입된 것도 지하수맥을 터트린 결과라고 누차 주장해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오늘 그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천의 지하수량에 변동이 생기면 일대 70%의 식수를 담당하던 상수원에 이상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서귀포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일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마을회는 “그 동안 도정과 수자원공사는 발파공에서 용출된 지하수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제동을 걸거나 지하수 정밀조사는 불필요하다고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수자원본부는 이날 11시께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수자원본부는 “만조시 발파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바위를 넘어 오는 바닷물과 바위틈을 통해 유입된 바닷물로 인해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시공사에서 공사 진행을 위해 4대의 펌프를 이용해 바닷물을 침사지로 배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한 “바닷물이기 때문에 흰색의 물거품을 일으키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마셔본 결과 바닷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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