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제주도내 청년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청년의 품격: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시의 제주청년센터와 서귀포시 청년다락 2호점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특히 올해는 신규 정장을 추가로 구비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만 39세까지)이다.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4박 5일로 면접을 증빙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제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