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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원 대상 1만250여 가구 중 1500여 가구 미신청 ... 매년 재신청, 세대주 계좌 지급

 

제주공항 인근 소음 피해 주민을 위한 전기료 지원 사업에 따른 올해 신청시기가 도래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6~9월) 4개월 동안 제주공항 인접 지역 주민에게 매달 5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하는 전기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항 소음이 75웨클(WECPNL) 이상인 지역의 세대주로 제주시 도두동, 용담동, 이호동 등 13개 지역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내년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료 지원금 신청은 매년 재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세대주의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금은 거주가 확인된 세대주의 계좌로 지급된다. 주거용으로 등록된 주택만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지원 대상 1만250여 가구 중 약 15%에 해당하는 1500여 가구가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놓쳤다. 이는 홍보 부족뿐만 아니라 정보가 부족한 고령 세대주나 새로 이사 온 세입자들이 신청 기회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기존에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비대면 환경으로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공항소음민원센터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공항소음포털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공항공사는 건축 허가 연도와 난청 질환 유무에 따라 방음시설, 에어컨, 보청기 등 추가 지원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줄이고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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