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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등 15명을 위원회 꾸려 국회에 추진단 ... 세종시 부지 여의도 2배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총괄하게 됐다. 행정수도 이전이 위헌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국회 분원' 건립으로 불리지만 이는 사실상의 국회 이전 작업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세종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송 전 의원을 임명했다.

 

건립위원회는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야 교섭단체 몫으로 국민의힘 강승규·장동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박수현 의원, 국회의장 및 외부기관 추천 인사 등 전체 15명으로 구성됐다. 국회사무처 내에 추진단이 설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월 18일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들로부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요청받은 뒤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에서는 "세종의사당은 에너지 자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상징적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지는 여의도 부지보다 2배 큰 면적을 차지한다. 의원회관과 국회방송, 헌정기념관 등 부대시설도 모두 이전될 계획이다.

 

건립위원회는 세종의사당의 규모와 입찰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오는 12일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송재호 전 의원은 "어려운 일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 세종국회의사당 건립과 세종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교수 출신인 송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2018~2020년)을 역임했다. 이후 제21대 제주시갑 국회의원(2020~2024년)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에선 문대림 후보에 경선에서 밀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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