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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손흥민 이어 토트넘 입단 ... 지동원 이어 제주출신 두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제주 출신 축구스타 양민혁(강원FC)이 7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양민혁은 7일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네 달 연속 수상했다. 이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이다.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특히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FC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영표(2005~2008), 손흥민(2015~현재) 선수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번째로 토트넘에 입단하게 됐다. 이는 제주 추자도 출신으로 수원FC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 선수에 이어 제주 출신으로는 두번째 프리미어리거다.

 

지동원 선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계약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민혁 선수의 어머니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가 친정이다. 현재 양민혁 선수의 외할아버지와 외가 가족 등이 행원리에서 거주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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