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번영로 봉개교차로에서 아봉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했다.
제주시는 번영로 봉개교차로~아봉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최근 준공돼 지난 3일 완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전체 사업비 115억(보상 57억 원, 공사 58억 원)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월 착공 후 지난달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차로 조정, 안전지대 조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마무리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번영로와 아봉로 간 이동 편리성이 확충되고,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빈번한 봉개교차로 구간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노선과 연계되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시계획도로 또한 조속히 추진해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