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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개원 10주년 맞아 ... "역사적 중심지서 여성가족 정책연구 허브 역할 기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제주시 산지로에 4년 넘게 비어있던 공유재산 건물로 옮긴다.

 

제주도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원도심 내 독립건물(제주시 산지로 27)로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하는 건물은 산지천을 마주한 옛 새마을금고로 총 667㎡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건물 연면적 1346.29㎡)다. 이 부지는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김정이 세웠다는 삼천서당터다. 

 

건물 인근에는 강평국, 최정숙, 고수선 등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있다. 또 김만덕 정신이 깃든 상업활동 공간과 김만덕 기념관이 있다.

 

도는 2020년 3월 약 21억원을 들여 이 건물을 매입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카이빙관 조성, 기업지원 플랫폼 등 사용방안을 고심해 오다가 이번에 연구원을 이전하게 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그간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역사 속에서 여성의 역할은 지금의 문화정체성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강평국 등 독립운동가와 김만덕 등 제주를 대표하는 여성의 역사적 숨결과 정신이 살아있는 원도심에서 제주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성평등 여성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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