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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창간 12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 200여 관객들 큰 호응

 

깊어지는 제주 가을이 낭만 가득한 통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싱어의 목소리로 물들었다.

 

창간 12주년을 맞은 <제이누리>가 4일 오후 4시 30분 제주시 동문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도민과 독자를 위해 통기타 싱어 서현민과 정은선을 초청한 ‘가을 콘서트’를 내보냈다. 가을밤의 정취가 낭만이 가득 담긴 통기타 선율에 담겨 울려퍼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엔 2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서현민, 정은선 두 명의 통기타 여성 싱어들은 60년대를 풍미한 포크의 여왕 '조안 바에즈(Joan Baez)'의  Donna Donna(도나 도나)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현 SongBird 라이브 대표인 서현민은 2019년 제주시 버드랜드 '가을사랑 포크콘서트', 2020년 제주시 한림읍 '언텍트 드라이브 인 콘서트', 2023년 제주시 벚꽃축제 도서관 '열린문화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그간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콘서트를 500회 이상 열고 서울거리아티스트 정회원으로 수년간 거리공연을 펼쳐왔다.

 

정은선은 추자가족낚시대회, 우도소라축제, 제주신화등축제 등 각종 행사 출연 및 통기타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KBS·MBC 라디오방송 등에 출연하기도했다. 

 

 

이들은 이날 '가리워진 길', '바람이 분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김광석)' 등 귀에 익은 포크곡으로 쓸쓸한 가을 밤의 정취를 북돋았다. 아울러 포크송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꿈의 대화' 등 흥겨운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려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현민 씨가 15년 동안 길거리 공연을 하던 중 만난 인연을 경험으로 직접 작사한 곡 '또다른 나에게'를 선보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언젠가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 '꽃반지 끼고', '아침이슬', '웨딩케잌', '숭어', '행복의 열쇠' 등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포크곡들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자 'Diamonds and Rust' 등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로 대미를 장식,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했다.

 

 

한편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11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 해바라기 강성운과 행복한밴드가 만나는 '가을 콘서트'를 선보였다. 창간 1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는 앙상블 블루의 '가을의 향연' 콘서트가 마련됐다.

 

2020년 창간 9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치르지 못했다. ▲2019년엔 창간 8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여성퓨전국악밴드 '이미지(iMaGe)'의 '퓨전국악의 향기, 가을을 품다' 콘서트 ▲2018년엔 창간 7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토마토밴드와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의 '가을의 꿈, 가을의 추억' 콘서트 ▲창간 6주년엔 제주출신이면서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유소영.CMS 앙상블 콘서트' ▲창간 5주년엔 한국 대중음악 포크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불리는 가수 '김희진 콘서트' ▲창간 4주년엔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 ▲창간 3주년인 2014년 10월에는 '트리오 비옹' 콘서트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 이어 11월에는 러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브라이트 보우'의 무대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매 공연 500여명의 독자·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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