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대형마트도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서귀포시는 10일 오전 서귀포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참석자들은 별다른 격론 없이 제주시의 결정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과 혼선 없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측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대형마트인 이마트 서귀포점과 홈플러스는 지정된 날에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