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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서북청년단 탑승차량 둘러싸 하차 봉쇄 ... "추념식 날에 무슨 짓이냐"

제주4.3 추념일 당일 집회를 예고한 서북청년단이 추념식 현장 인근에 등장하면서 시민사회단체들과 대치했다.

 

3일 오전 7시20분쯤 제주4·3평화공원 진입로에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가 탄 승합차가 도착, 집회를 위해 하차를 시도했다.

 

그러나 맞불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제주시민사회 단체들이 차량을 막아서 이들이 차량 하차를 하지 못하도록 에워쌌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서북청년단 회원들이 탑승중인 차량을 에워쌌다.

 

서북청년단은 사전에 경찰에 신고한 만큼 예정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북청년단을 향해 "추념식 날에 무슨 짓이냐"고 비판했다. 또 경찰을 향해서도 "추념식에 이같은 집회를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항의했다.

 

앞서 서북청년단은 SNS를 통해 3일 제주4·3 평화공원 진입로와 과거 서북청년단 제주본부 사무실 터 등에서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집회 취지로 "4·3폭동은 명명백백히 증명된 남로당의 대한민국 건국 방해를 목적으로 한 무장폭동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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