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병원 박철민 제주지역암센터소장이 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제주도 부인암 환자의 치료와 제주지역 암예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부인암 치료의 불모지인 제주도에 2005년 9월 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부임 후 부인암 환자의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주도적으로 시행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진행된 부인암 환자에서도 개복하지않고 복강경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도내 최초로 부인암환자를 대상으로 근치적 자궁절제수술 및 대동맥주위 임파선절제 수술을 복강경으로 시행했다.
2020년 2월 제주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임명된 후 제주지역 국가암관리사업의 총괄책임자로서 제주지역암센터 및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