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 [서귀포시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249/art_16704767419055_006865.jpg)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못하던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서귀포시는 계묘년 새해 첫날인 2023년 1월 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4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과 도민 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해군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펭귄 팔씨름왕·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인 '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낮 12시 15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외국인 100여명을 비롯해 500여명이 바다에 뛰어든다. 입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색달마을회가 준비한 따뜻한 팥죽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입수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064-760-2652) 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39-7201)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