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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반납처 40개 이상 설치, 소규모 매장 주변에도 간이회수기 추가 설치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앞두고 제주도가 공공 회수시설을 확대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 대상 매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항, 여객터미널(항만), 렌터카 주차장 등 관광객 주요 동선과 함께 매장이 밀집된 지역 주변의 공영주차장·재활용도움센터 등에 유인(有人) 공공반납처를 40개 이상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제주지역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 매장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매장 외 공공반납처를 확대하고 보증금제 참여 매장에는 무인 간이회수기 설치를 지원한다.

 

소비자는 간이회수기에 자신의 일련번호(바코드)와 일회용컵의 일련번호(바코드)를 순서대로 읽히기만 하면 손쉽게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지역 437개 매장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설치를 원하는 모든 매장에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공간이 협소해 컵 반납이 곤란한 소규모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주변에도 클린하우스 및 버스정류장 인접 장소 등을 활용해 간이회수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도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한 일회용컵이 무단 투기되거나 다른 폐기물과 혼합 소각되지 않도록 별도로 회수해 재활용하려는 것”이라며 “매장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력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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