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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마 유래 펩타이드를 이용한 항고혈압 효능’ 논문 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양식 해마류 ‘빅벨리해마’에서 유래한 펩타이드가 혈압 억제 효능을 통한 항고혈압 활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6월 국제학술지 ‘머린 드럭스(Marine drugs)’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벨리해마(Hippocampus abdominalis)는 최대 35cm까지 성장 가능한 종으로 해마류 중 가장 대형이다. 아름다운 체색과 체형을 지니고 있어 관상 가치가 높아 국제 해수 관상생물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어업회사법인 ㈜해천마, 제주대 공동 연구팀은 제주도에서 대량 양식에 성공한 빅벨리해마가 현재까지 산업적 활용이 미비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세계적으로 빅벨리해마의 항산화, 근력강화, 미백에 대한 효과를 보고한 논문들은 있지만 빅벨리해마 유래 펩타이드를 이용한 항고혈압 효과를 보고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의하면 분자량 914Da(달톤: 단백질 등 고분자물질의 질량 표시 단위)의 빅벨리해마 유래 펩타이드가 혈관 세포모델 실험에서 고농도에서도 독성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고혈압 쥐 모델에서 수축기 혈압을 3시간 이내에 낮춰주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사용이 미비한 빅벨리해마를 상용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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