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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자연현상으로 자연복구될 것 ... 등산객 안전 지장없어"

 

한라산 해발 1500m 영실 병풍바위 부근 능선에 토사와 암석이 일부 무너져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러 차례 폭우로 인해 병풍바위 능선의 토사와 암석이 쓸려 내려가면서 능선 길이 20m 구간에서 물줄기가 흐르는 물길 형태로 움푹 파이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그 전 집중호우 때부터 빗물이 능선을 흘러 내려오면서 움푹 파이는 현상이 지속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태유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 관리운영과장은 "지난 25~26일 집중호우에 한꺼번에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나 사실과 다르다"면서 "꾸준히 물이 흐르고 있었고 예전부터 차츰차츰 유실된 지역에 물길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진 영실지소 팀장도 "한라산 능선 등에는 많은 비로 인해 경사진 곳에 토사가 쓸려가는 일이 종종 있다"면서 "이와 같은 일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위적으로 손을 댈 필요 없이 자연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탐방로와 먼 거리에 있어 등산객 안전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에는 지난해 5월에도 백록담 서·남벽 일부가 강풍과 폭우 등 자연적 현상으로 무너져 내린 적이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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