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명도 넘었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기준 모두 30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1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 464명(15.5%), 20∼59세 1482명(49.4%), 20세 미만 1054(35.1%))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5명 늘었다. 도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2명, 90대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치료중 지난 25~27일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이달 누적 확진자도 11만81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5만112명의 78.7%다.
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인 2만6465명의 4.5배에 달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