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신규 확진자가 5571명 발생했다. 관련 사망자도 3명 늘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기준 5571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12만8207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확진된 5571명 중 유전자 증폭검사(PCR)로 확인된 확진자는 142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확인된 확진자는 414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789명(14.2%), 20∼59세 2879명(51.6%), 20세 미만 1903명(34.2%)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3명 늘었다.
도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2명, 90대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최근 확진돼 치료 중 지난 22일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23일 기준 9만6234명을 기록, 지난달 확진자 수 2만6465명의 3.6배에 달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2만8207명의 75.0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