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했다. 관련 사망자도 5명 늘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기준 3292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11만945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확진된 3292명 중 유전자 증폭검사(PCR)로 확인된 확진자는 113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확인된 확진자는 216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579명(17.6%), 20∼59세 1716명(52.1%), 20세 미만 997명(30.3%)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5명 늘었다.
도는 기저질환이 있는 40대 1명, 60대 1명, 80대 1명, 90대 2명 등 5명이 코로나19에 최근 확진돼 치료 중 지난 20일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21일 기준 8만7480명을 기록, 지난달 확진자 수 2만6465명의 3.3배에 달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11만9453명의 73.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