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41명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모두 32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8만6665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제주에서는 ▲9일 4923명 ▲10일 4289명 ▲11일 5191명 ▲12일 6203명 ▲13일 4827명 등 닷새째 500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3241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406명(12.5%), 20∼59세 1772명(54.6%), 20세 미만 1063명(32.7%) 등이다.
이달 제주에서는 5만46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8만6665명의 63.1%다.
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인 2만6465명의 2.06배에 달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