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44명 더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37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6만66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10일 3744명 등 9일 연속 하루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3744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478명(12.7%), 20∼59세 1958명(52.2%), 20세 미만 1308명(34.9%) 등이다.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기준 3만4685명을 기록, 지난달 확진자 수 2만6465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6만6658명의 52%를 차지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