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200명이상 나오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수도 5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6일 기준 모두 32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만1079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등 닷새째 3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유전자 증폭검사(PCR) 대비 확진율 또한 ▲2일 52.08% ▲3일 56.74% ▲4일 58.81% ▲5일 66.17% ▲6일 54.23% 등 닷새째 55% 내외를 오가고 있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2월28일~3월6일) 모두 2만13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주 대비 8864명이 늘어났다.
이달 1만910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엿새 만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 2만6465명의 72%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신규 확진자 3233명의 연령대 분포는 20세 미만 1049명(32.4%), 20세~59세 1746명(54%), 60세 이상 438명(13.6%)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