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32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기준 모두 339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4만870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하루 확진자 수로는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은 이후로 매일 2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2일 3294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첫 3000명대에 진입한 뒤 지난 3일도 3399명이 확진되면서 이틀 연속 3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3399명의 연령대 분포는 20세미만 1065명(31.3%), 20세~59세 1883명(55.4%), 60세 이상 451명(13.3%)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2월25일~3월3일) 모두 1만70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전주 대비 6916명 늘어났다.
제주에서는 이달 88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