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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만1400명 입도.2021년보다 32.5% 폭증 ... 항공기 탑승률 92%

 

설 연휴를 맞아 20만7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올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폭증했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0만7000명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15만3132명보다 32.5%가 늘어났고 2020년 21만1848명 보다 2% 줄었다.

 

일자별로 보면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오는 29일 4만4000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30일은 4만1000명, 31일은 3만9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설 당일인 다음달 1일은 3만9000명,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은 4만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5일간 하루 평균 4만1400명이 제주로 들어오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은 이 기간 동안 도착기준 1244편이 운행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보다 102편이 늘었다.

 

통상 하루 평균 235편 운항하던 항공기가 연휴기간 249편으로 5.9% 늘어난 셈이다.

 

연휴 기간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1.6%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 44편이 운항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특급호텔과 렌터카업체, 골프장 등에 관광객 예약이 몰리며 반짝 특수가 예상됐다.

 

서귀포 중문 등 제주 외곽의 특급호텔은 예약률이 70∼80%대이고, 타인과의 대면 접촉이 비교적 적은 독채형 펜션 역시 80%대의 예약률을 보인다.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등 산림 속 숙박시설의 경우 10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렌터카 업체 역시 평균 74∼82%의 예약률을, 골프장은 대부분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협회는 "장기간 연휴에 따른 여행 심리가 고조됐고, 사적모임 완화조치(4명→6명)로 인한 부부·연인·가족 단위 개별관광객과 패키지 단체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해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동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의 입도 절차를 강화한다.

 

도는 먼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정부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거나 48시간 이내 진단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방문해달라고 권고했다.

 

공항과 항만에는 방문자의 발열감지를 위한 자가 발열 측정 키오스크 장비 총 8대를 추가로 배치해 발열 감시를 진행한다.

 

또 제주공항 내 선별 진료소의 검사 인력을 하루 30명에서 34명으로 증원한다.

 

한편 지난해 설연휴 기간은 2월10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로 모두 5일이었다. 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5만3132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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