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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11월→ 2021년 9월→12월 세차례 연기 끝 개막...대면.비대면 혼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세 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12일부터 총회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개회식에 앞서 오는 12~13일에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운영위원회가 열리며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재인증 심의 등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총회는 비대면과 대면이 혼합된 디지털 총회로 열린다.

 

당초 지난해 9월 총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제주도 간 협의에 따라 몇 차례 일정이 변경됐다.

 

총회에서는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관광과 발전 등 7개 세션에서 44개국이 참여해 280여 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는 총회 사상 가장 많은 발표 건수다.

 

현재 52개국 550여 명이 총회 등록을 마쳤다. 국내 전문가와 일반참여자를 포함하면 1000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오는 14일 현장과 영상의 혼합방식으로 이뤄진다.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는 총회 조직위원장인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위원, 국가지질공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크리스프 반덴버그 지질공원 담당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니콜라스 조로스 의장을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영상으로 참여한다.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두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총회는 7개 세션, 가상홍보관, 가상답사 프로그램 등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된다.

 

세션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세션룸 현장에서 좌장이 이끌고, 발표자는 영상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토론 형식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가상 홍보관에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세계 34개 지질공원이 참여한다.

 

가상답사프로그램은 3차원 IT기술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마치 현장에서 안내를 받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질뿐만 아니라 생태,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회를 총괄하는 강만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IT 기술을 통해 제주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제주도의 역량과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는 당초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지난해 11월로 한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 9월로 또다시 연기됐다. 

 

이어서 지난 3월 제주총회 조직위원회 회의 및 제93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회의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총회 개최시기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디지털 이벤트 회의를 통해 12월 개최가 최종 공식화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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