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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만443명 방문.7일 기준 누적 999만4496명 ... 관광협회 "활기 기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8일 만에 올해 제주지역 관광객 수가 누적 10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999만4496명이다.

 

이달 제주에는 ▲1일 4만400명 ▲2일 3만7331명 ▲3일 4만119명 ▲4일 4만2236명 ▲5일 4만2057명 ▲6일 4만1089명 ▲7일 3만9874명 등 하루 평균 4만44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8일도 제주에 4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중 올해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제주 한 해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은 12월17일이다. 올해의 경우 한 달여가량 빨라진 셈이다.

 

올해 한 달간 일평균 관광객 역시 ▲9월 3만200여명 ▲10월 3만7800여명 ▲11월 4만400여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가족 단체 모임뿐만 아니라 동호회·종교 모임 등 각종 단체 관광객도 되살아나면서 전세버스 예약률도 차츰 올라가는 추세다.

 

도 관광협회는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시 올해 누적 관광객은 1210만 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간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은 제주에선 특별한 일은 아니다.

 

제주는 2013년 1085만 명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단 한 차례도 그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지난해 1023만 명이 제주를 찾아 2019년 1528만 명보다 33% 줄었다.

 

관광객 수로만 본다면 코로나19가 제주 관광 산업을 7년 전으로 후퇴시킨 것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곤욕을 치렀던 제주 관광도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2년 가까이 너무 힘들게 버텨왔는데, 지금보다 더 관광수요가 늘고 영업을 중단했던 관광업체도 다시 활기를 띠지 않겠냐"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개별·소규모·안전 관광으로 바뀐 여행 트렌드로 단체 관광객을 받던 업종은 여전히 고전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업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도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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