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의 도외 위탁판권을 가진 광동제약이 2025년 말까지 다시 4년간 판매권을 더 갖는다.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연장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7일 제주개발공사(JPDC)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외 동반협력사 공개모집'에 참여한 결과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해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4년간 도외 전 지역에 소매용 제주삼다수와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한다.
광동제약은 2012년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로 선정돼 9년째 소매 판매를 맡고 있다. 제주삼다수 소매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이들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현재와 같이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을 맡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