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권준학 NH농협 은행장, 강승표 NH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홍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동 개발 및 이벤트 △전기자동차 오토 비즈니스 공동 개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 등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에서는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저리 금융상품인 ‘NH간편 오토론’을 출시한다. NH간편 오토론은 최저 연 2.91%(2021년 3월 15일 기준)를 적용한다. 농협카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출대상은 제주도 전기차(신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이다.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인 경우 1대당 최대 60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