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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당 선대위에 발끈 ... "비방 반복은 고의적 묵과 못해"

 

 

제주시 갑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간 치열한 재산의혹 공방전이 잇따른 고소·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강창일 후보 측이 잇따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9일 새누리당 도당이 밝힌 재산관련 논편을 문제 삼아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김동완 상임위원장 등 17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지난 5일 같은 인물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데 이은 추가고소다. 새누리당은 "강 후보가 여러 채 아파트를 보유한 적이 있어 재산등록 내용이 거짓"이란 논평에 대해선 당일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논평을 낸 바 있다.

 

강 후보는 그러나 추가 재산의혹 논평이 불거지자 “딸은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적이 없음과 아울러 현재 휴직중인 딸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받은 월급을 적금한 예금(예탁금)을 신고했을 뿐”이라며 “이를 주식 투기로 치부하며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또 “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자식까지 끌어들여 혼탁선거를 유도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행태는 정도를 넘어선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지난 5일 허위사실 유포 논편으로 고소를 당하고서도 또 아무 근거도 없이 단지 비방할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고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강창일 후보 자녀의 주식이 1년 사이 2억원이 증액됐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직생활 33년간 2억여원 정도의 돈을 모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에 비해 강 후보는 국회의원 4년간 8억원 가량의 재산을 늘리는 재테크 능력을 지닌 것 같다"고 강 후보를 선제 공격했다.

 

이어 과녁을 강 후보의 자녀에게로 돌렸다. 도당은 "강 후보의 재산변동 사항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 자녀가 주당 130만원에 가까운 대기업 주식을 1년 동안 2억원어치 가량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도당은 "어떤 재테크 방법으로 큰 재산을 모았는지, 서민들은 평생을 모아야 모이는 3억원 상당의 주식을 자녀가 어떻게 보유하게 됐는지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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