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 출마, 불법 기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였던 A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A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B재단법인 사무실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 정밀 분석을 벌였다.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 측근이 재단을 통해 지역에 찬조금을 전달한 행위를 적발, 불법 기부행위로 규정해 검찰에 고발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