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50개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사업을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용량은 250kw급이며, 무상설치에 따른 시설비는 약 12억5000만원 규모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차 추천 학교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설치사업 대상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 기증사업은 서울 글로벌 그린에너지 화학기업인 OCI(주)에서 추진하는‘솔라스쿨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OCI(주)는 업무협약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하고, 도교육청에 무상 기부채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5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32만kw/h의 전력을 생산, 45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