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11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총영사 풍춘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은 S-중앙병원을 건강검진 필요 시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지정하고, S-중앙병원은 중국 주제주총영사관이 의뢰한 의료대상자에 대해 의료 서비스와 필요한 협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S-중앙병원은 의료대상자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양측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후 참석자들은 심·뇌혈관센터, 골·관절센터, 국제검진센터, VIP 병동 등 병원 시설과 독일 지멘스사의 3.0T MRI·128MDCT, 심·뇌혈관 조영촬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
S-중앙병원 관계자는 "제주지역 내 중국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번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뿐 아니라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