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무자격 관광가이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월 한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과 천지연 등을 대상으로 무자격 관광통역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무자격 관광통역 안내 15건 △외국인 무단횡단 21건 △관광지 주변 미신고 숙박영업 7건 등 49건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관광경찰이 창설됨에 따라 무자격 관광안내 행위와 기초질서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기초질서 확립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관광경찰과 기마경찰 합동으로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