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충북도민회 제2대 회장에 신태봉(56)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도충북도민회는 5일 오후 7시 제주시 이도1동 제주KAL호텔에서 제주도충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태봉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승만 제주연합도민회장, 김신성 전북도민회장, 한림향우회,제주도충북도민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공로패수여, 이임사, 취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태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도민회 신입회원을 더 영입하고 봉사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함께하는 도민회'를 만들어 작지만 내실있는 우정과 화합의 향기가 넘치는 충북도민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충북도민회는 2013년 1월 26일에 공식 출범했다.
현재 제주에는 5000명 이상의 충북도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120여명이 제주도충북도민회에 가입해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