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한 2015년 전국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병원은 2014년 전국 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4개 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 구조영역과 공공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한국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균점수는 82.7점보다 10점 정도 높은 92.65점을 받았다”면서 “이는 414개 평가 기관 중 상위 15% 내에 들어가는 점수”라고 밝혔다.
한국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등 9개 분야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태만 원장은 “지역 내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