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0∼3㎝의 눈이 내렸으며, 23일 새벽까지 2∼7㎝ 정도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기관과 부서에 대해 폭설 시 신속히 제설작업을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밤부터 1100도로나 516도로 등 산간 도로를 이용할 도민과 관광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월동장비를 갖춰 운행할 것을 권했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산간 지역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이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