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FTA 발효에 따른 1차산업의 위기를 역발상으로 뛰어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 특산품·가공식품 중국 수출산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중국인들의 소득증가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과 '웰빙식품' 수요 증가로 친환경 유기농 식품 공급량이 수요량에 못미칠만큼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활용해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면서 "수출을 확대하고 농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FTA 특별법)을 개정해 정부 예산지원 확대를 통해 FTA 기금을 크게 늘리겠다"며 "이를 제주도가 추진 중인 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과 연계, 친환경 유기농 특산품·가공식품 생산과 중국 수출 지원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무역이득 공유 차원에서 10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기에 조성하겠다"면서 "농어촌 자녀 장학사업과 의료·문화 지원사업 등으로 제한된 지원대상도 청정 유기농 특산품·가공식품 수출 등으로 확대할수 있도록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제주의 밭작물과 감귤 등의 친환경 유기농 특산품과 건강식품·유아 영양식품·야채 주스류 등 가공식품, 청정 축·수산물 가공식품 생산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공략과 관련 신 예비후보는 "'알리바바' 등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유통점 진출 확대, 수출통관 지원, 포장 디자인 개발, 영세 수출업체 규모화, 중국 현지업체와 협력체제 구축, 스토리텔링과 브랜드네이밍을 통한 명품화 등을 통해 중국시장 수출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친환경 유기농 농수축산물 특산품·가공식품 중국 수출산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되풀이되는 처리난을 해소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