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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차관 면담 ... "문화적 차이 느끼지 않도록 할 것"

 

아세안 시장 마케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관광부 삐따나 차관을 만났다.

 

한-인니 관광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주관광 홍보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발리와 제주는 세계 섬 관광정책 포럼(ITOP)을 통해서 섬관광 발전, 환경보전등의 공동 연구를 해 온 오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발리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체와 제주가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한다"고 인니와 추가적인 협력 강화의지를 밝혔다.

 

이어 "인니 등 동남아 여행객들이 제주에 왔을 때 아직 불편한 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남아인들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어려운 점이 없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 와서 공부하는 인니 학생들이나 민간인들과 협력하는 방안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아리프 야하 장관을 대신하여 면담에 참석한 삐따나 차관은 "원 지사에게 문화적으로 차이를 느낄 수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한 후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5000만으로 세계 4위고, 그 중 소비력이 높은 7000만 정도의 중산층이 있다. 이들이 찾는 중앙아시아 국가와 제주를 더블 컨추리 팩키지로 묶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섬이다. 문화가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도 차이를 느끼지 않고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도네시아와는 관광분야뿐 아니라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협력수준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국가의 리더국으로서 제주 프렌들리 관광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당초 아리프 야하 관광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빙부상으로 일정이 늦춰지면서 차관 면담으로 대체됐다. 이에 따라 원 지사는 조만간 인니 관광 장관을 제주로 정식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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