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로 주차장과 관음사 야영장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무료로 개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동안 한라산 모든 탐방로 주차장과 관음사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 사기진작 방안”에 적극 동참하고 메르스 청정지역인 제주의 이미지를 한라산과 연계하여 제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 이번 기회에 많은 관광객이 한라산을 방문해 저물어 가는 여름날의 정취와 다가오는 가을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면서 소중한 제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