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정책고문은 2년간의 임기동안 제주의 교통정책에 대한 방향설정 및 대안제시 등을 통해 제주 미래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김세호 정책고문이 25여년간 건설·교통 분야의 공직생활을 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학위 취득 및 대학 강의 등 교통분야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교통정책분야 전문가를 정책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교통분야의 각종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고문은 정책고문 위촉 직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산하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김 고문은 '지속가능성과 창조성(Sustainability and Creativity)‘이라는 주제로 타 국가의 교통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제주가 추구해야 할 교통정책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김 고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영국 리즈대(Leeds University)에서 교통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건설교통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을 거쳐 철도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