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의 주요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북경양광신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저우구어동 사장을 비롯 중국여행사 대표 40여명,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김주남 제주점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원 지사는 이 간담회에서 제주가 처음부터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린다. 또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 중국과 가까운 거리 등 제주의 장점을 홍보하고 공항과 항만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특히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들로부터 제주 관광과 관련해 희망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주 관광의 질적성장과 위축된 중국인 관광객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메르스로 위축된 제주관광 회복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과 일본을 방문, 관광마케팅을 벌인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