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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 3곳.제주 1곳 선정 ... 중문 롯데호텔에 새 면세점 오픈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지역의 신규 외국인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예상을 벗어난 이변은 발생하지는 않았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영종도 인천공항 세관에서 신규면세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대형면세점 사업자로는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가 중소면세점 신규면허는 SM면세점이, 제주지역 중소면세점에는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에는 앞으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그리고 제주관광공사가 3파전을 벌이며 면세점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제주에선 이번 면세점 특허신청에  제주관광공사, 엔타스, (주)제주면세점이  3파전을 벌여왔으나 제주관광공사에 무게가 실려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입지를 기존 롯데면세점 장소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로 제시했다.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비롯해 제주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5년간 신청 입지인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신규 외국인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자 결정 뒤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하며 이로 인해 늦어도 내년 2월 전에는 새 면세점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11일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급성장하는 국내 면세시장 구조 속에서 제주 면세시장의 공공성, 균형성, 지역경제 환원성을 배가함으로써 국가정책에도 충실히 부응하고 제주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대기업 중심의 면세사업과 달리 기존의 업체와 협력하여 제주형 면세사업의 롤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예를 만들어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희룡 제주시자는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공기업이 직접 하는 면세사업은 도민 숙원사업"이라며 "제주관광공사 선정이 너무 잘 된 일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제주관광과 산업계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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