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감소추세인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최대 여행사와 손을 잡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일본 최대 여행사인 주식회사 H.I.S와 '일본인 관광객 제주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식회사 H.I.S는 ▲제주로의 일본인관광객 송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대상 제주관광상품의 개발과 판촉활동 ▲기보유 네트워크와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한 제주관광자원의 홍보 및 모객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H.I.S.는 최근 일본 해외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상품을 비롯, 봄철 학생 대상 상품, 여름철 가족대상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 및 모객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H.I.S. 홈페이지 내 '제주 캠패인'을 개설, 상품 홍보 및 판매와 더불어 제주도내 다양한 관광지의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게재해 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일본인관광객의 제주방문 활성화를 위한 전세크루즈 및 전세항공편의 제주 취항, 도내의 지역축제를 활용한 신규 제주관광 상품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일본인관광객의 제주방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