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마을 육성사업에 11개 예비마을, 7개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도민 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위한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사업 공모 결과 11개 예비마을, 7개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지역공동체”를 기업처럼 운영 해 가는 것이다.
2015년에는 1단계 예비마을을 선정, 마을 의제발굴과 자원조사, 주민교육 및 학습, 벤치마킹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비용으로 마을별 9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할 계획이다.
11개 예비마을에는 제주시에서 한림읍 귀덕1리, 금능리, 한림2리, 애월읍 봉성리, 구좌읍 세화리, 조천읍 와산리, 도두동 도두1동마을, 노형동 축산마을 등 8개마을,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 안덕면 광평리, 대륜동법환마을 등 3개마을이 선정됐다.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7개 주민자치센터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의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한다.센터별로 1순위 2000만원, 2순위 1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7개 주심센터에는 제주시는 1순위 삼도2동, 2순위 한림읍, 화북동, 일도1동이 포함됐고 서귀포시에서는 1순위 성산읍, 2순위 동홍동, 영천동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세부사업계획서 및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접수받아 교부결정하고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예비마을은 11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은 8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