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통망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상품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중국 녹지그룹과 백성그룹의 현지 유통망을 통해 중국에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상품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업체로서 가공식품,수산물,향장품분야 제품이다.
가공식품은 도내 제조시설과 HACCP 인증 보유업체여야 하며 수산물의 경우 중국 검역국 수산물 생산 및 가공시설 등록 취득 업체가 대상이다. 향장품은 위생허가 취득업체여야 한다.
입점신청을 하면 녹지그과 백성그룹에서 품목을 선정하여 현장실사, 가격협상 등 사전협의를 거쳐 입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10일까지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팀(T.805-3337)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상품의 對 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녹지그룹이 보유한 매장 등 현지 유통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제주상품을 진출시키기 했다.
1차로 8개사 20여개의 제품을 선적,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36개국에 61개의 백화점과 21개의 마트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 백성그룹과 연계한 제주상품 수출도 진행중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