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지사 전기차엑스포 회견 "올해가 전기차 메카 골든 타임"

 

원희룡 제주지사가 "2015년이 제주도가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전기차에 대한 장단기 실천계획도 공개할 방침이다.

 

원 지사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개막식 이전 엑스포 프레스룸에서 열린 제주도와 엑스포조직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자회견 인사말에서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그 바람으로 전기자동차가 달리는, ‘전기자동차의 메카’를 꿈꾸는 제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말을 꺼냈다.

 

원 지사는 "두 돌을 맞는 엑스포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간은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고, 전시규모도 41개 업체에서 73개 업체가 참여, 279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실현을 위해 도내 전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장기플랜을 갖고 추진 중"이라며 "이 플랜에 따라 2013년도부터 도민에게 보급한 전기차는 852대이지만 올해 말이 되면 3000여대에 육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제주가 전기차 산업 육성을 통해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올 해가 골든타임"이라며 "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전기차 관련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올해 제주에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 제주전역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등 정부와 민간부분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비즈니스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제주가 전기차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여건을 가진 지역으로 인정받고 세계 전기차의 메카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지사는 전기차에 대한 제주도의 장·단기 실천계획 수립에 대해 "통합적인 계획을 공포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구체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계획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확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표시점은 5월로 전망된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엑스포"라며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10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페라리도 참여할 수 없는 하나뿐인 순수 전기차엑스포라는 상징적인 대회”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2회 엑스포의 핵심은 승용차 외에 버스, 트럭, 택시 등 모든 차량의 ‘전기차 제주 상용화 원년’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엑스포가 녹색성장 교육의 산실이 되고, 바람으로 달리는 제주의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엑스포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기자동차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오후 개막식을 가진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5일까지 10일간 계속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며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대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국장의 장관 환영사 대독, 이원욱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과 박규헌 제주도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도 축하영상으로 엑스포를 축하했다.

 

이번 제2회 엑스포에는 기아,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GM, BYD, 위나동방코리아, Detroit Electric, 한국화이바, 자일대우, 상하이모터스, 우진산전, 동원올레브, 파워프라자의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화물차 등 상용차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 현대자동차, LG 등이 차세대 개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제품 전시 등에 나서 지난 1회 엑스포 규모보다 2배 늘어난 73개 업체․279개 전시부스가 참여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약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제주도민과 기업들에게 보급할 1483대의 전기자동차 공모 신청 접수가 엑스포가 열리는 10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이루어 진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