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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의 신청서 도 제출예정 ... 제주여성 정신문화가치 계승위한 것"

 

제주여성들이 '이어도의 날' 조례 제정 추진에 나섰다.

 

제주여성리더십포럼(대표 이정선)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도의 날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신청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조례제정 추진은 순수한 제주여성 정신문화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교차원에서의 정치적 해석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조례제정 추진과 별도로 '이어도 문화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행사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의 날 조례는 제8대.9대 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추진됐으나, 상임위원회 통과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이유로 조례 제정이  불발됐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단체는 “이번 이어도문화 조례의 날 조례 제정을 외교 차원의 문제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선 대표는 “이어도는 빙하기 때 제주도와 연결된 섬이었으나 간빙기를 맞아 높아진 해수면 아래로 잠겼고, 제주인들은 그 실체를 희망의 이상향으로 설정해 신화 기록으로 남긴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런 선조들의 뜻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 주민발의를 위해서는 19세 이상 유권자 총수의 1/200 이상 서명이 필요하다.

 

제주여성리더십포럼은 이날 34명의 대표 발의로 주민발의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3월 중으로 주민발의에 필요한 서명을 전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제주여성리더십포럼 준비위원 및 회원 명의로 ‘이어도의 날 조례 주민발의’를 선언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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